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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절반은 예방할 수 있다고요? — 란셋 위원회 14가지 위험요인 완전 가이드 (청력·콜레스테롤·시력 포함) 부모님이 최근 자꾸 같은 질문을 반복하시거나, 익숙했던 길을 잃으셨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치매는 나이가 들면 누구나 걸리는 병'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유전적으로 물려받는 운명 같은 것이라서 어쩔 수 없다고요. 그런데 2024년 세계 최고 권위 의학 학술지 란셋(Lancet)이 발표한 보고서는 충격적이면서도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합니다. 전 세계 치매 환자의 약 45%는 14가지 조절 가능한 위험요인을 관리함으로써 예방하거나 발병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그림: 치매의 45%는 예방할 수 있다 — 란셋 위원회 14가지 위험요인 완전 가이드 — Lancet 2024 Commission이 보고서는 2020년 이후 4년 만에 재소집된 란셋 치매 위원회가 27명의 세계 최고 치매.. 2026. 6. 28.
밥 먹고 10분 걸으면 혈당이 30% 낮아진다고요? — 7개 연구가 증명한 '식후 걷기' 완전 가이드 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이 '조금 높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아니면 점심을 먹고 나면 꼭 졸음이 쏟아져 오후 내내 생산성이 떨어지신다면요? 많은 사람이 '운동을 해야 건강해진다'고는 알지만, 매일 1시간씩 헬스장에 갈 시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근 연구들은 '언제' 걸으냐가 '얼마나' 걸으냐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식사 후 10분만 걸어도,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를 30% 이상 낮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그림: 밥 먹고 10분 걸으면 혈당이 30% 낮아진다 — 7개 연구가 증명한 식후 걷기 완전 가이드 — Sports Medicine 2022 메타분석2022년 Sports Medicine 학술지에 발표된 메타분석(AJ Buffey 등)은 7개 연구를 종합.. 2026. 6. 28.
부모님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다면? — 1,614명이 증명한 '뇌 노화를 2년 늦추는 식단' MIND 완전 가이드 최근 부모님을 뵈는데, 예전에는 잘 알던 동네 이름이 갑자기 생각나지 않거나, 같은 말을 또 하시거나, 약속을 잊어버리시는 일이 있지 않나요? '나이가 들면 다 그런 거지'라고 넘기기 쉽지만, 뇌 건강은 한 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치매는 전 세계 5,500만 명이 앓고 있으며, 매년 1,000만 명씩 새로 발생합니다. 한국에서도 65세 이상 치매 유병률이 10%를 넘어섰고, 100세 시대에 '뇌가 건강한 노후'는 단순히 건강 문제가 아니라 가족의 생존 문제입니다.그림: 뇌 노화를 2년 늦추는 식단 — MIND 식단 — 1,614명이 증명한 뇌 건강 식이요법 완전 가이드그런데 뇌 건강을 지키는 데 '식단'이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잇달아 발표.. 2026. 6. 27.
매일 밤 잠들기까지 1시간이 넘게 걸린다면? — JAMA 2025년 67개 임상시험 5,232명이 증명한 '수면약 없이 잠드는 법' CBT-I 완전 가이드 밤 11시에 누웠는데 새벽 1시가 되어도 잠이 오지 않고, 억지로 눈을 감으면 온갖 생각이 꼬리를 물어 이어지는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다음 날 눈을 뜨면 머리가 무겁고, 일하기도 힘들고, '오늘 밤에도 못 자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이런 상태가 몇 주, 몇 달 반복되면 삶의 질이 무너집니다. 대한수면학회에 따르면 한국인 10명 중 약 3명이 불면증 증상을 겪고 있으며, 특히 60대 여성에게서 급증하고 있습니다. 수면약(수면유도제)을 드시는 분도 많지만, 약 없이도 잠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그림: 잠들기까지 1시간, 넘게 걸리시나요? — JAMA 2025 67개 임상시험 5,232명 — 수면약 없이 잠드는 법 CBT-I 완전 가이드2025년 9월, JAMA Interna.. 2026. 6. 27.
기억이 깜빡거린다면, 뇌가 아닌 '장'을 살펴야 할 때 — Nature 2026년 3월, 스탠퍼드·아크 연구소가 밝힌 장-뇌 축과 미주신경의 새 시대 최근 물건을 두고 온 적이 있으신가요? 방금 들었던 이야기를 깜빡하거나, 익숙한 길에서 잠깐 길을 잃은 적이 있나요? 나이가 들면서 '이런 것까지 까먹네' 하고 넘기는 순간, 많은 분이 치매를 떠올립니다. 그런데 2026년 3월 11일, 세계 최고 권위 과학 저널인 네이처(Nature)에 실린 연구는 뇌가 아닌 '장'에서 기억력 저하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스탠퍼드 대학과 아크 연구소(Arc Institute) 연구진이 밝힌 핵심은, 나이가 들면서 장 속 세균이 바뀌면, 장에서 뇌로 향하는 '미주신경(vagus nerve)' 통신이 끊기면서 뇌의 기억 중심인 해마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그림: 기억이 깜빡거린다면, '장'을 보살피십시오 — Nature 2026년 3월 스탠퍼드·아크 연구소 —.. 2026. 6. 26.
골수암 치료의 판이 바뀌었다 — 24개국 593명이 증명한 최초의 양특이성 항체 테클리스타맙(테크바일리) NEJM 3상, 18개월 무진행 생존 70% 뼈가 아프고 쉽게 피로해지며, 건강검진에서 '혈액 수치가 이상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다발골수종(multiple myeloma)은 혈액암의 한 종류로, 골수 안에서 항체를 만드는 '형질세포(plasma cell)'가 암으로 변해 무제한 증식하는 병입니다. 뼈를 약하게 하고, 신장을 손상시키며, 빈혈을 일으키고, 감염에 취약해지는 '조용한 암'입니다. 한국에서 매년 새로 진단되는 환자가 2019년 기준 1,831명이며, 2010년 1,080명에서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환자 수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그림: 골수암 치료의 판이 바뀌었습니다 — 테클리스타맙(테크바일리) NEJM MajesTEC-9 3상 593명 — 최초의 양특이성 항체, 18개월 무진행 생존 7.. 2026. 6. 26.
항생제가 안 듣는 방광염·신우신염, 알약 하나로 치료한다면? — FDA가 50년 만에 승인한 최초의 '먹는 카바페넴' 유테브지(테비페넴 피복실) 소변을 볼 때 따갑고, 배 아래쪽이 묵직하고, 열이 펄펄 난 적이 있으신가요? 요로감염증은 여성 10명 중 5명 이상이 살면서 한 번은 겪는 아주 흔한 감염입니다. 대부분은 3~7일 항생제 복용으로 낫지만, 감염이 신장까지 올라가 '신우신염(pyelonephritis)'이 되면 고열과 옆구리 통증이 나고, 입원해서 정맥주사(IV) 항생제를 맞아야 합니다. 더 큰 문제는 '항생제 내성'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균인 대장균이 기존 항생제에 점점 듣지 않게 되면서, 맞아야 할 약의 선택지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입니다.그림: 항생제가 안 듣는 방광염, 알약으로 치료한다면? — 유테브지(테비페넴 피복실) FDA 승인 — 최초의 '먹는 카바페넴' PIVOT-PO 3상 1,690명2026년 6월 17일, 미국 FDA는 .. 2026. 6. 26.
갱년기 안면홍조, 호르몬 없이 잡는 시대가 왔습니다 — FDA 승인 엘린자넨탄(링큐엣)이 JAMA·NEJM 4개 3상으로 증명한 73% 감소 한밤중에 갑자기 몸이 화끈 달아오르면서 이불을 걷어차고 깨어난 적이 있으신가요? 낮에도 회의 중이나 지하철에서 순식간에 얼굴이 붉어지고 땀이 흐르는 바람에 당혹스러웠던 분들, 많으실 겁니다.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여성의 약 75%가 폐경 전후 이른바 '안면홍조(혈관운동증상)'를 겪습니다. 밤에 여러 번 깨다 보니 낮에 피곤하고, 일상과 인간관계까지 흔들리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그림: 갱년기 안면홍조, 호르몬 없이 잡는다? — 엘린자넨탄(링큐엣) FDA 승인 — JAMA·NEJM 4개 3상이 증명한 73% 감소2025년 10월 24일, 미국 FDA는 '호르몬이 전혀 없는' 갱년기 안면홍조 치료제를 승인했습니다. 바이어가 개발한 엘린자넨탄(판매명 링큐엣)입니다. 기존 호르몬 대체요법으로 인한 유방암.. 2026. 6. 26.
콜레스테롤 주사 맞기 싫으시다면? 최초의 '알약 PCSK9 억제제' 엘리시타이드가 왔습니다 — NEJM 3상 2,904명이 증명한 57% LDL 감소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와 의사에게 '스타틴'이라는 약을 처방받은 적이 있으신가요? 많은 분이 약을 꾸준히 드시면서 콜레스테롤을 관리하고 계시겠지만, 약을 최대한 드셔도 수치가 목표에 도달하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은 분들이라면 더더욱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이 급한 일입니다. 그런데 2026년 2월 4일, 세계 최고 권위 의학 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주사가 아니라 '알약 하나'로 나쁜 콜레스테롤을 60% 가까이 낮추는 약의 3상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약의 이름은 '엘리시타이드(enlicitide)', 최초의 경구용 PCSK9 억제제입니다.그림: 콜레스테롤 주사 맞기 싫으시다면? 최초의 '알약 PCSK9 억제제' — 엘리시타.. 2026.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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